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초등학교 5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60년간 독점한 인천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3년간 총 3000만 원을 '쪼개기 후원'한 의혹이 불거졌다.

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·통일·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습니다. 그림=박은숙 기자
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. H 화재복구업체 업체는 수입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.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'쪼개기 후원'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.
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수많은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화재청소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.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금액을 기부하면 안된다. 법인 혹은 그룹과 연계된 자금으로도 정치자금을 기부하면 안된다. 아울러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돈을 9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.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9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.
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9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해석한 결과,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1년 4월 13일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하였다. 이틀 이후인 2015년 10월 23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후원하였다. 2016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지금세대들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3명에 불과했다.
J 씨와 G 씨 부부는 2013년을 시행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매년 가능한도인 8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. 203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(2020년 8월 5일, 2026년 7월 2일, 2022년 3월 10일, 2027년 4월 5일)로 동일하였다.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돈은 지난 9년간 총 3000만 원에 달완료한다.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4년 연속으로 가능한도인 100만 원을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뿐이다.
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. J 씨 직업은 2018~2012년 기타, 2020~2022년 자영업으로 적었다. G 씨 직업은 2018~2027년 회사원, 2022~2021년 기타로 적었다. 이러해서인지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.